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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홍의 The Tip

요즘 셀잇이 초심을 잃은것 같다. 본문

일상

요즘 셀잇이 초심을 잃은것 같다.

개리홍 2018. 3. 23. 10:59




요즘에는 중고마켓이 아주 활성화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때 중고거래의 편의성을 위해 중고거래 대행이라고 하는 셀잇이 나타났습니다.




-(1) 셀잇은 처음에 분명 초심이 있었다.



셀잇을 처음알게된건 2017년입니다. 

중고거래를 유난히 많이 하는 저에게는 혁명처럼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당시에는 가격을 후하게 쳐주고, 매입가가 시세에 비해 20%정도밖에 차이가 안나는 등

가격흥정이 가능했던 시절이 있습니다. 

저는 이를 셀잇도 분명 초심이 있었다고 봅니다.

물론 기업의 이윤을 따져보면 이러한 파격적인 제안은 어찌보면 버티기 힘든 쪽이라고 볼수도 있겠지만요

진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2) 셀잇은 현재 매물이 많이 나오고 있지 않다. 


셀잇이 요즘 하락세입니다. 

매물이 예전같지가 않습니다. 

예전같으면 매물이 넘쳐흐르고 있어야 할 셀잇이 지금은 매물이 많이 없습니다. 

그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어제 본 매물이 오늘도 맨위에 있어서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왜 이렇게 셀잇이 변할 수 밖에 없었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3) 시세에 비해 너무 깎아서 책정


판매시 제가 생각하는 셀잇의 수익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세금 10% (이건 회사니까 당연한겁니다. 수익의 10%를 떼는 세금)

2. 촬영자 인건비 (셀잇의 최고 큰 수익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무리 봐도 전문가 스럽지는 않아요)

3. Price Matchⓡ 이것의 경우에는 셀잇이 만든 자체 시세파악 시스템이 아닌가 합니다. 여기서도 수익이 나는 거 같아요

어떤 사이트에서도 프라이스매치에 대한 정보가 없었으므로.... (도대체 어떤 중고감정가들이기에 이렇게 낮게 책정하나 싶었거든요)


이 세가지로 수익을 얻고 있는터라 빼고빼고빼고 하다보니 중고가 책정이 별로인셈이죠.

초창기에는 프라이스 매치는 없었는데 갑자기 생긴것이고, 이것으로 인해 더욱 가격 책정은 낮아졌습니다. 


-(4) 셀잇이 다시 살아남으려면?


중고거래 대행형식으로 수수료를 받아먹는 형태로 바꿔야 합니다. 

전문촬영가 들먹이지 말고, 중고거래 수수료를 받아먹는 행태로 바꿔야 합니다.

그리고 중고가 얼마에 얼마정도 책정되어 깎여나갔다는 것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수익이 크게 낮아지겠지만 그만큼 이용자는 늘어납니다.

컨시어지 서비스의 경우 매우 메리트가 많습니다. 

이것을 활용하여 중개수수료를 챙긴다면 

아마도 성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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