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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홍의 The Tip

중국의 폐비닐과 폐플라스틱 수입제한 본문

일상

중국의 폐비닐과 폐플라스틱 수입제한

개리홍 2018. 4. 2. 08:01





중국은 그동안 전세계의 쓰레기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그도 그럴 것이 내수가 워낙 크다보니 쓰레기 처리에 상당히 고민을 해왔을 것 같다. 

미국을 비롯한 우리나라까지 전세계적으로 중국에다가 쓰레기를 갖다버렸다. 

처음에는 중국도 이득이었을 것이다. 

자원을 거의 생산하지 않고도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것만으로도 가능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제는 중국이 수입을 제한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이유1. 세척없이 버리는 플라스틱 때문


일반 가정용 플라스틱이야 물한번 씻으면 끝나겠지만 공업용기로 사용된 플라스틱은 어떠한가?

위험한 물질이 가득한채로 아무런 대처없이 버리니 중국이 뿔난것이다. 

아무리 편의성에 근거해서 하는 것이라지만 .. 아무리 이 부분이 돈이 된다고 해도 짜증이 나겠다.

중국입장에서도 세척까지 해야 하니 수지타산이 안맞은 까닭일것이다. 


이유2. 세척없이 버리는 비닐은 더더욱 문제


플라스틱이야 어느정도 씻어지면 씻어지겠는데 이놈의 비닐은 더더욱 문제이다. 

앞서 지자체들은 이런사태가 오자 처리방법이 당연한것을 한번 더 통보하는 일이 벌어지게 되었다. 

왜냐하면 중국이 수입하는 비닐의 기준에 충족하기 위해서였다. 


중국의 입장에선 바로 처리 공정에 들어가 바로 활용가능한 자원으로 나오는 방법이

최선이기에 그 기준에 맞추면 몇톤이든 쓰레기를 받을때 오케이인데 

전세계적으로 양심이 없는 몇몇 나라들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사태는 오히려 자국 국민들의 의식개선에 도움이 될 것


지금이라도 중국이 바로 잡으려고 하는 것 같은데 어찌보면 자국에도 이 방법이 도움이 되긴 한다. 

일자리도 늘겠지.. 쓰레기 감시요원 세척요원 등.. 

어쨌든 편의에 의해 쓰려고 했던 모든 쓰레기들이 이제는 우리에게 돌아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우리 이젠 조금만 정신차려서 의식을 개선하고 더 나아가 재활용품을 덜 사용하는 등 환경보호에 더 만전을 기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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