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민들레에 오다~ 2016년 1월

오늘은 충주시에 있는 민들레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영상편집만 죽어라 하다가 머리도 식힐겸해서 

민들레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왜 이렇게 먼 민들레에 갔느냐?

원래 창의적인 생각을 하려면 잘 가보지 않은 곳에 가야 한다는 

뭐 그런 공식도 있더랬습니다.

낮에 들러서인지 분위기는 약간 밝은 분위기입니다.

약간 고풍적인 분위기인데, 여기를 잠깐 조사해본 결과로는 이 건물은

폐가라고 합니다.

다른 전통찻집과는 다르게 표현하기 위해서 

손수 재료를 구해다가 목공일을 해서 

만들었다고 하십니다. 

이윽고 파전이 나왔습니다. 

해물파전이 1만 5천원이나 하는데

매우 푸짐! 합니다. 

1만 5천원의 값어치를 합니다. 

해물도 상당히 많이 들어가서 맛깔나고 

식감이 대단합니다 !

그리고 대들보가 상당히 인상깊은게 

대들보가 끊어져 있는데 이것을 잇기 위해서 

새로운 나무를 또 댄 것입니다.

이 부분은 상당히 이 건물을 어떻게든 원형 보존하기 위한

사장님의 노력이 돋보입니다.

후식으로 와플을 시켰습니다.

아 물론! 점심은 먹고 해물파전을 먹구요

와플이 나오니 한껏 분위기가 나아졌네요

이곳은 음식도 그렇고 약간 퓨전입니다. 

닭볶음탕도 있구요 ~ 

아메리카노 5000원으로 다소 비싸긴 합니다만.., 

원두 애호가로서 여기는 과테말라 산을 쓰는 것 같습니다.

보통 많이 쓰이는 원두를 쓰고 있구요 ~!

상당히 의미있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덕분에 영상제작에 좀더 힘을 쓸수가 있게 되었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