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사례 50만원에 해결해드리겠습니다.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는 A모군은 만 2년동안 학교폭력을 당하였습니다. 

몸과 마음의 상처가 깊어 어려웠지만 부모님에게도 쉽게 말을 꺼내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부모님이 맞벌이시기도 했고 A모군의 문제를 해결해줄 여유가 없어보였기 때문입니다. 

어쩌다 우연히 부모님이 알게 되었고 학교에 이야기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익명의 온라인 채팅방에서 50만원에 학교폭력을 해결해주겠다는 글을 보게 됩니다. 

학교폭력은 예삿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학교폭력의 가해자는 피해자를 낳지만 피해자는 또 다른 가해자가 될수도 있습니다. 

그들을 인격이 모두 형성된 어른의 입장으로 바라봐서는 안됩니다.

중요한 것은 학교폭력의 해결을 책임져야 하는 학교가 이를 쉬쉬하고 있는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방치하는 것이 아닙니다.

학교에서는 학교폭력이 일어나면 [학교폭력위원회]를 소집하게 되어 있습니다. 

학교폭력에 대한 방지책으로 말이죠~

그런데 전문가초빙 및 교사들간의 시간조율로 최대 15일의 시간이 걸리게 되어 있어서

가해자는 그동안 피해자와 암묵적인 합의를 만들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되면서 

피해를 더욱 키웠다는 것이 부모들의 입장입니다. 

가해자는 너무나 승승장구 하는 모습이 피해자 부모님 입장에서는 상당히 애가 타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이 택한 방법은 바로 용병을 고용하는 것입니다. 

용병은 말그대로 돈을 주고 내 싸움을 누군가 싸우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 용병은 조폭입니다. 

조폭은 일진 보복 서비스를 통해서 가해자에게 불리한 증거를 수집하고 가해자를 직접 응징하기도 하면서

피해자를 도와주는 신종서비스를 개업했다고 합니다. 

부모님들은 직접 해결하기엔 리스크도 있는데다가 주위 시선도 있다보니 이러한 50만원에

합의점을 찾으려는 방법을 찾고 있는 것입니다. 

가해자도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들도 인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아직 가치관이 덜 자란 미성숙한 미성년자라는 점에서 이러한 해결방법은

옳지 않습니다. 

그들 또한 가해자가 되고 싶어서 된것이 아닌 분명 이유가 있어서 가해자가 된 점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렸을때부터 가정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이러한 가정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학교에서 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하고 

교사는 이러한 학생을 지도해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저또한 피해자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닙니다

멀찌감찌 서서 바라볼 수 있는 입장에 서있게 되었지만

여전히 트라우마는 있습니다. 

이러한 50만원짜리 서비스 대신 50만원짜리 상담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학교폭력과 가정폭력에 대한 서비스를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