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온도는 몇도가 정상일까요?

요즘 여름철 폭염에 열대야에 많은 사람들이 지쳐 쓰러져 갑니다

근데 집에서 컴퓨터 하나 돌리려면 또 열이 나는데요.. 

컴퓨터는 공기를 끌어들여 CPU와 그래픽카드의 온도를 낮추기 때문에 

자연스레 열을 방출하게끔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이런 궁금증이 들지 않았나요?

과연 컴퓨터는 몇도가 정상적인 온도일까?

1. 게임을 할경우에는 몇도가 정상일까?

게임을 할 경우 CPU는 거의 풀로드(Full Load)형태로 움직이게 됩니다. 

그래서 점유율도 100%에 육박하게 됩니다. 

에엥? 그러면 게임하는 동안에 멀티로 하는건 뭔데?

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 사실 CPU는 엄청나게 빠른 신호체계를 가지고 있어서 100%라 할지라도 

유기적으로 모든 시스템을 마비시키지 않고도 작동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발생하는 열은 어마어마 하게 높아집니다. 

거의 CPU의 열을 가하면 삼겹살을 구워먹거나 계란 후라이를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네 바로 이렇게요.. ㅋㅋ 

계란 후라이의 가열온도는 흰자 70도 노른자 65도 입니다. 

CPU의 평균온도는 70도가 정상인것을 감안했을때 충분히 이 계란 후라이는 익혀질수가 있는 셈이죠. 

게임할 때에는 사정이 달라집니다. 

그렇습니다. 게임은 풀로드 상태 즉, 모든 가능한 능력을 다 쏟아붓는 경우에는 120도 이상도 올라갑니다. 

이때에는 공기에 의해서 열이 식혀지는 것을 감안하여 80도 이상이 되면 안됩니다. 

80도 이상으로 올라갈 경우 

CPU는 성능이 높아서 열이 많이 난다고 판단하여 스스로 성능을 낮춥니다.

그렇습니다.

그 유명한 [쓰로틀링] 이라고 합니다. 

쓰로틀링이 걸리면 성능이 20~40%정도로 저하가 되기 떄문에 

원래 하던 작업도 원할히 할 수 없습니다. 

2. 그래픽카드의 온도는?

그래픽 카드의 온도도 마찬가지입니다.

90도 이상 올라가게 되면 자연스럽게 쓰로틀링이 걸리게 됨으로서 속도저하 현상이 발생합니다.

3. 해결방법은?

쓰로틀링이 걸리지 않게 하려면 온도를 낮춰줘야 합니다.

1) 먼지 청소

2) 써멀구리스 재도포

3) 팬교체

이 세가지를 하게 되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팬 교체의 경우에는 쿨러가 무작정 크거나 수냉이 좋은것이 아니라 

케이스에 맞게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 정품쿨러의 경우 해당 CPU에 가장 최적화 되어 있는 제품으로서 

일반적으로 게임만 하는 경우와 약간의 오버클럭을 했을 경우에도 버티게끔 설계가 되어 있어

1번과 2번 정도로만 관리해줘도 쓰로틀링은 막을 수 있습니다.